이직 때문에 모 시청에 면접이 있어서 명절 내내도 생각지도 않다가 
공무원면접은 정장이 기본이라고 들었습니다.
결혼식이나 명절에도 요즘 정장을 굳이 입지않아봐서 고향집에 죄다두고 왔기 
때문에 막막했습니다. 저렴한걸로 하나 사지 뭐 하다가도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
어떤걸 살지도,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어쩔까 하다 검색하다보니 이렇게 좋은게 있었네요.

서울시,용인시는 만 34세 까지지만 제가 사는 부천시는 39세까지라서 가까스로 
기준에 들었네요.

친절하게 사이즈 봐주시고 하는김에 넥타이와 구두도 같이 빌렸습니다. 
워낙 정장을 안입다보니 가지고 있는게 다 변변찮아서요.

머리도 정리를 안해서 매장에서 입어보니 좀어색하고 후줄근했는데
면접가는길에 미용실 들어서 머리도 좀 정리하고 했더니 
나름 괜찮네요.

덕분에 면접 무척 잘봤구요 아직 발표는 안났지만 정장입고 면접보는건 살면서 
처음이라 막막했는데 이런 좋은 제도와 가게가 있다는것에 
좀 감동이었습니다.

그래서 후기 남깁니다. 많은 분들이 잘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.